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FO로보 그렌다이저 (문단 편집) ==== [[프랑스]] ==== [[파일:파리스매치그렌다이저.jpg]] ||프랑스 주간 잡지 [[Paris Match]]의 표지를 장식한 그렌다이저|| '''순간 시청률 100%를 달성'''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불린다. [[프랑스]]에 처음으로 소개된 [[거대로봇물]]로, 골도락(Goldorak)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hXuiTGbekc|#]]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다. 프랑스에는 그렌다이저의 동상이 있다고 한다.[* [[파일:attachment/UFO로보 그렌다이저/image.jpg]] 프랑스 베들레헴 성당의 그렌다이저 조각상.] 프랑스 방영 당시 [[일본]]의 철강문화를 배려하는 마음에 프랑스에서 그렌다이저 동상을 만들었지만 일본쪽 철강 관계자들은 나이가 많아 그렌다이저를 못 알아봤다고 한다. [[불일관계]] 협정 때 [[프랑스 대통령]]이 황금 그렌다이저상을 선물했다고. 그렌다이저의 메인 애니메이터였던 [[코마츠바라 카즈오]]와 [[아라키 신고]]는 프랑스에 간다고하면 매스컴에서 난리가 났으며, 프랑스 팬들과 교류회를 가지기도 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. [[프랑스인]] [[일본사]] 연구가겸 [[오타쿠|서브컬쳐 연구가]]인 트리스탄 브뤼네(Tristan Brunet)가 쓴 책 『水曜日のアニメが待ち遠しい』(トリスタン・ブルネ/誠文堂新光社)에 의하면, 당시 프랑스에는 [[민영방송]]국이 없고, [[국영방송]] 채널이 2개밖에 없었는데, 제1채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날에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5시간 연속 [[미국 애니메이션|미국의 애니메이션]]과 [[교육방송|교육적인 프로그램]]을 방송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. 이에 경쟁 채널이었던 제2채널이 대항마로 일본 [[아니메]]를 수입해왔는데, 그것이 '골도락'이라는 타이틀로 1978년 7월부터 방송된 그렌다이저였다. 당시 프랑스에선 그동안 스토리 플룻이 매우 뻔하고 재미없는 [[아스테릭스]] 같은 자국산 애니메이션만 방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자극적인 로봇이 방방 날뛰는 SF 로봇 애니메이션이 최초로 방영되었으니 난리가 났던 것. 원래 방학 기간 한정으로 방송할 예정이었지만, 인기가 많아 정규 방송이 되었다고 한다. 그 당시 프랑스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고 때문에 아이들이 TV 시청할 시간이 많아서 어떤 날은 순간 시청률 100%를 기록하기도 했다. TV방송에 앞서 극장 개봉을 위한 편집판에 사용된, 본편에 삽입된 주제가와는 다른 프랑스 [[샹송]]풍 주제가 "Goldorak-Le Générique" [[https://youtu.be/jUdsa9mDbMQ|♪]]는 '노암(Noam)'이라는 13살 소년 가수가 불렀는데, 레코드가 135만 장(재발매 포함하면 380만 장)이 팔리기도 했다. 제1채널도 곧 [[알프스의 소녀 하이디/애니메이션|알프스의 소녀 하이디]], [[과학닌자대 갓챠맨]], [[캡틴 퓨쳐]] 등을 수입해서 대항했다. 이후, 각종 일본 아니메가 방송되었는데, 지나친 폭력씬이나 성적인 표현이 비판을 받고 전투씬이 삭제되고, 방송중단이 되기도 했다. 그리고 일본 아니메가 프랑스에 뿌리를 내려 유럽의 '[[오타쿠]] 대국'이 된 배경에는, 당시 [[유럽 애니메이션|프랑스 국산 애니메이션]] 20분 1편을 만드는 제작비로, 일본 아니메 70편을 수입 방송할 수 있는 '저렴한 가격'이 있었다. 프랑스에선 그렌다이저가 히트한 뒤에 [[그레이트 마징가]], [[마징가 Z]]가 나중에 방영되었다. 덕분에 나중에 프랑스에서 방영된 마징가 Z는 그렌다이저의 [[스핀오프]]작으로 인식되었다. 그래도 이쪽도 꽤 팬이 있어서 한국하고는 비할 바가 못 된다. 2019년 프랑스는 그렌다이저를 만든 공적으로 [[나가이 고]]에게 문예공로훈장(Ordre des Arts et des Lettres)을 내렸다. 당시에는 [[재팬 엑스포]] 참여를 위해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많은 [[마츠모토 레이지]]도 같이 가 있었는데 나가이 고에게만 주었으며 이례적으로 바쁜 나가이 고를 배려해 현장에서 약식으로 수여한 것도 상당히 이례적. 프랑스에서 그렌다이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실감케 한다. 반면 나가이 고는 "그렌다이저는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다. 다른 스탭들 덕에 지금 내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이다. 영광을 다른 분들에게도 돌린다." 라며 꽤나 당황스러워 했다고 한다. 사실 프랑스에서 상을 잘못 준 게 나가이 고는 그렌다이저에 그렇게 크게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정말 애니메이션이 좋아서 상을 준 것이었다면 [[카츠마타 토모하루]] 감독에게 줘야 했던게 맞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